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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개막 사흘째, 관람객 2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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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 개막 사흘째, 관람객 23만명 돌파

    조직위 “격년 개최, 올해 65만명 방문 전망…2015년 61만명”

    2017 서울모터쇼 행사장 (사진=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달 31일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가 3일 만에 관람객 23만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행사 개막일인 지난달 31일 3만명, 주말인 1일 9만명, 휴일인 2일에는 11만 명의 관람객이 경기 일산 킨텍스 행사장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가 42종의 신차,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300여 대의 자동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관람 층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갖춰 관람객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직위는 유모차 등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 통로를 10m 이상 넓혔고, 미아보호소와 분실물 보관소, 유모차 대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김은영(여·32)씨는 "신차와 친환경차들이 한 장소에 많이 전시돼 있어 흥미롭게 둘러봤다"며 "특히 자동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시승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2017 서울모터쇼 행사장 (사진=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모터쇼는 2년 주기로 열린다.

    조직위는 올해 관람객 수가 65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행사장을 다녀간 관람객은 61만명이었다.

    '2017 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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