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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해외송금 도운 파키스탄 환치기 조직 구속

사건/사고

    불법 해외송금 도운 파키스탄 환치기 조직 구속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해외송금을 도와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파키스탄 환치기 조직 ''마누르'' 조직원 무하마드(35)씨를 구속했다.

    무하마드 씨는 지난해 7월 국내에 들어와 ''마누르''라는 무역회사를 차린 뒤 파키스탄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국에 돈을 송금할 때 0.4%의 수수료를 받고 해외송금 수수료를 물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모두 400억원대의 불법 해외송금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무하마드 씨는 국내의 한 무역회사가 파키스탄에 중고의류 등을 수출할 때 파키스탄 현지에서 물품 액수를 낮춰주는 수법으로 관세를 포탈하도록 도와주는 대신이 회사에 물품가격을 지급하는 것 처럼 속여 불법 해외송금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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