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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은 교양서적을 가장 많이 읽고 전체 독서율은 63.9%로 조사됐다. 이중 10대와 20대의 독서율이 높았고, 지난 1년 동안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시민도 36.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의 뉴스 웹진 ''e-서울통계(13호)''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5세 이상 독서 비율은 63.9%로 2006년도 62.6%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성별 전체 독서율은 큰 차이가 없으나(남성 64.4%, 여성 63.4%) 선호하는 서적종류가 차이를 보였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독서비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85.8%, 20대 85.0%, 30대 77.4%, 40대 64.5%, 50대 51.3%, 60세 이상 28.7%)
서적종류별로 보면 교양서적이 54.5%로 가장 많고, 잡지류(29.8%), 업무관련서적(21.2%), 만화(10.8%) 순으로 이어졌다.[BestNocut_R]
성별·연령별로는 10대 청소년 중 25.1%는 지난 1년 동안 교양서적을 1권도 안 읽었고, 30대 이하는 여성이, 50세 이상은 남성이 상대적으로 교양서적을 더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은 업무관련서적을, 여성은 잡지를 많이 보며 특히, 20대 여성은 잡지(49.9%), 30대 남성은 업무관련서적(41.7%)을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화책은 10대 청소년이 주로 읽고, 남성 46.1%, 여성은 41.8%가 지난 1년 동안 만화책을 한 권 이상 읽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