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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이진종합건설은 오는 28일, 기장군 교리 ''기장 이진캐스빌블루''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체 860 가구 가운데 1차분인 620 가구로, 지상 19층~25층 7개동에 가구당 면적은 97.53㎡(29.5평)에서 233.81㎡(70.7평)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부산에서 처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선보이는 아파트로, 3.3㎡당 600만 원대의 분양가로 건설사 마진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이진캐스빌블루는 특히 지역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 속에서 지역 건설사로는 3년만에 처음 분양에 나선 사례여서 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