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인쇄하기 닫기

서울시청 2층서 확진자 발생…본관 전체 폐쇄(종합)

  • 2020-08-19 16:58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18일 출근했다가 증상
전 직원 퇴실 후 건물 긴급방역…20일 개방

19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2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들이 청사를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19일 본관 2층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본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본관 2층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근무자로 전날 오전 9시에 출근했다가 오후 3시쯤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조퇴한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간 연휴에는 시청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본관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전 직원 퇴실을 지시했다. 해당 확진자가 본관 외에 별관 두곳에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즉시 퇴실하라고도 했다.

시는 방역 및 소독을 마친 뒤 오는 20일 다시 청사를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청사 직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청 내부 회의에 참석한 외부 자문위원이 지난달 27일 확진된 적은 있다.

이 기사 주소: https://www.nocutnews.co.kr/5397273

인쇄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