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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경북 11명 사망·실종…주택·상가 1만1천여곳 침수

  • 2022-09-07 11:14

태풍 피해 모습. 포항시 제공태풍 피해 모습. 포항시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은 11명의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고, 주택과 상가 1만 1300여 곳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사망 10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인덕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 관련 6명, B아파트 지하주차장 관련 1명, 오천읍 C지하주차장 관련 1명 등이다. 
 

또, 일가족과 대피중 실족으로 사망한 1명과 경주 집안에 있다가 토사 유입으로 사망한 1명 등 모두 10명이 이번 태풍으로 숨졌다.
 
포항 남구 장기면에서 농경지 점검을 위해 외출한 80대가 실종된 상태이다.
 
이와함께 주택침수는 포항 7959건, 경주 350건 등 8309건이었고, 상가침수는 포항 3075건, 구미 2건 등 3077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는 침수 2002ha, 도복 49.3ha, 낙과 278.3ha 등 2363.2ha로 조사됐다. 
 
일시대피자는 1965가구에서 4505명이 대피했다. 이중 3648명이 귀가한 반면, 857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소방본부는 포항인덕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추가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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