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홍준표·허남식 "신공항, 조사결과에 따르겠다"

경남

    홍준표·허남식 "신공항, 조사결과에 따르겠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허남식 부산시장이 신공항 입지가 어디로 결정되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지난 17일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관련 5개시도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국가전문가에 의해 정해지면 어디든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타당성조사결과, 신공항 위치가 가덕도가 아니어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장은 "결과를 수용하되, 탈락한 지역에는 그에 걸맞는 국책사업을 지원해야 한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

    신공항은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남·북 지사와 부산·대구·울산시장은 국토부가 요구한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관련 5개시도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서 5개 시도는 항공수요조사를 지자체간 합의해 결정된 방법에 따라 연내 빠른 시일 내 착수하기로 했다. 오는 8월 쯤으로 예상된다.

    타당성조사는 "지자체간 합의 등 준비가 완료되면"이라는 전제를 달고, 수요조사 후에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필요한 예산은 내년예산으로 확보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