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차량 안에 보관중이던 통장과 도장을 훔쳐 수백만 원의 돈을 빼낸
혐의로 김모(37)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5월 14일 오후 10시쯤 기장군 일광면 길거리에 주차된 신모(68) 씨의 화물차량 내에서 신 씨의 통장과 도장을 훔친 뒤 은행에서 현금 97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신 씨가 통장에 적어 놓은 비밀번호를 이용해 돈을 인출했으며, 은행 CCTV화면을 분석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