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미 민주당, 무당파들 압도적 지지속에 하원 장악 임박

  • 0
  • 0
  • 폰트사이즈

미국/중남미

    미 민주당, 무당파들 압도적 지지속에 하원 장악 임박

    • 0
    • 폰트사이즈

    부시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 하락... 37%

     



    미국 민주당이 무당파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어 2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와 ABC 방송이 공화.민주당에 속하지않는 무당파층 1200명을 대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는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자가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거의 2배나 앞서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무당파층은 유권자의 8%에서 10%에 이르지만 공화.민주 양당 지지자들의 확고한 지지 정당 투표 성향을 고려할때 당.락의 승패를 가를 정도로 중요해 민주당 후보들에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무당파층 가운데 오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59%이지만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대답은 31% 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당파들의 45%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10%만이 공화당이 계속 장악했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95%가 오는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찍을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88%만이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혀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속도가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떤 의제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무당파 미국인들은 이라크 전쟁이라고 대답하면서 이라크전에 대한 비관론(63%)이 낙관론(36%)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라크 전쟁 때문에 미국의 이미지가 ''손상됐다''(60%)가 ''그렇지않다''(39%)보다 높게 나와 미국인들이 이라크 전쟁에 대해 느끼는 부담이 상당함을 보여줬다.

    부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9월의 42%에서 2주전에는 39%, 이번주에는 37%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당파층은 북한 핵과 이라크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에게 23퍼센트 포인트를, 테러와의 전쟁 분야에서는 14퍼센트 포인트나 높은 점수를 줬다.

    이같은 무당파층의 여론조사 결과는 분명히 미 민주당 후보들에게는 청신호가 되고 있으며, 하원에서 12년만의 다수당 탈환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 방송과 신문의 분석이다.

    한편 미 NBC 방송의 정치 분석가인 팀 러셀은 이날 아침 방송에서 미 민주당이 다음달 7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상원의석을 5,6석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공화당에게 한 석 뒤지거나 한 석 많게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