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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朴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에 답 있다"

국회/정당

    이재오 "朴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에 답 있다"

    "朴 대통령, 세월호 유가족 못 만날 이유 없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7일 "이번 주에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추석이 되면 모든 의원들이 귀향 활동을 해야 한다. 추석에 고향을 가서 뭐라고 말하겠느냐"면서 추석 전에 세월호 특별법 처리 등 문제를 모두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추석 밥상에 '세월호 문제가 여당의 노력으로 잘 마무리 됐다' 이런 말이 올라가야 정치의 보람이 있지, 추석 밥상에 '여야가 만날 싸운다, 야당은 장외에서 싸우고 여당은 수습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여야가 함께 질책을 받으면 추석 이후 민심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이번 주에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매듭짓도록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그래야 의원들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향할 수 있고, 지금 농성 중이거나 단식 중인 세월호 가족들도 추석에 고인이 된 자식들에게 제사를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NEWS:right}

    이 의원은 또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세월호 유가족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을 살리지 못했다'는 지난 5월 19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언급하며 "이 담화문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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