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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적인 불법 도축 염소고기 대량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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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위생적인 불법 도축 염소고기 대량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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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여 600마리 염소 불법도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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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위생적인 무허가 축사를 만들어놓고 불법 도축한 염소고기를 3년 넘게 부산의 유명 식당가에 납품해온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수백 마리의 염소를 불법 도축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도축업자 김 모(5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시 북구 만덕동과 김해시 내외동에 100평 규모의 축사와 7평 규모의 도축장을 갖춰놓고, 염소 600여 마리 시가 3억5천만 원 상당을 불법 도축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도축한 염소는 부산의 대표적 흑염소 먹거리 마을인 만덕동과 금정마을, 산성마을 등 유명식당가와 건강원 등 149개 업소에 1마리당 30만~40만 원에 판매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부산 인근에 합법적인 염소 도축장이 없어 비정상적으로 도축한 염소가 대량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도축 현장에는 염소의 피와 털이 가득하고, 부패한 염소 고기가 쌓여 있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축이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BestNocut_R]

    경찰은 압수한 염소 고기 3t을 폐기처분하고 불법 도축된 염소를 조리·가공해 판매한 식당과 건강원 업주 등 40여 명을 입건하는 한편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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