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NC다이노스의 새 야구장 기본설계를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창원시는 13일 "새 야구장 건립사업의 기본설계를 위한 설계공모를 시작해 오는 8월 중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는 오는 20일 참가자 응모신청을 시작으로 22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8월 12일 공모안을 제출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설계공모의 주요 요구사항은 기존 주경기장의 활용 방안과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최고의 관람환경 조성, 전문성을 갖춘 프로야구장,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사업대상 부지의 교통개선 방안 등이다.
창원 새 야구장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가 1240억 원으로, 설계공모 대상인 기본설계비만 약 30억 원인 대형사업이다.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지어질 새 야구장은 사업대상 부지면적 79,600㎡, 건축연면적 46,000㎡, 수용인원 22,000명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마산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을 대부분 철거하고 리모델링해 일반 개방형야구장으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