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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걸릴 줄 몰랐다" 음주운전 중 잠든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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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 걸릴 줄 몰랐다" 음주운전 중 잠든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차로에서 잠이 들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영등포경찰서 소속 천모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천 경장은 23일 오후 10시 30분쯤 영등포의 한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신 뒤 귀갓길에 직접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천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로 면허 100일 정지에 해당한다.

    천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맥주 2잔밖에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음주 단속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영등포경찰서에서는 지난 5월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A경위가 같은 팀에서 근무하던 B순경을 순찰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박모 경사가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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