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계열사 CEO 인선을 마무리했다.
2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와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계열사 CEO와 지주 이사진 후보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사장 후보로는 정수진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이, 하나생명 사장 후보로는 권오훈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또,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로는 황종섭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후보로는 정경선 전 KEB하나은행 전무가 추천됐다.
하나금융투자 사장 후보에는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이 추천됐다.
임기가 만료되는 추진호 하나캐피탈 사장과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연구소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박원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교수가 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각 계열사 이사회와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