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한 라오스에서 이북한 탈북 청소년(사진=메아리)
라오스 강제 북송돼 처형설 등이 제기됐던 탈북 청소년들이 올해 대학에 입학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3일 3년전인 2013년 5월 라오스에서 돌아온 류철룡은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에, 리광혁, 장국화는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에, 로정영은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 요리기술대학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당시 라오스에서 남한으로 오려다 북한에 북송된 탈북 청소년은 로정영(14살),류철룡, 장국화, 리광혁(15살), 정광영(16살), 박광혁(17살),류광혁(18살), 문철, 백영원(19살) 등 9명이다.
이 매체는 그러나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대학 입학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