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자 이유란 씨 제공)
9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등 40여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을 출동시켜 불길을 잡았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뷔페 음식점이 있는 10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식당이 영업하기 전이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지점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