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석 104회 생일 경축 중앙보고대회(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일성 주석 104회 생일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4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황병서 군 총저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꾼들과 당위원장, 평양시내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 당, 무력,성, 중앙기관 일꾼, 인민군, 인민내무군 장병 등이 참석했다.
또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꾼, 연고자, 접견자, 혁명열사유가족, 근로자, 해외동포대표단, 평양주재 외교단과 국제기구, 무관, 외국 손님들도 초대됐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김일성 주석은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을 창시했으며, 혁명사상발전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이 땅위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통일3대헌장을 제시해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겨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령님들(김일성, 김정일)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유훈을 받들어 내외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이 땅위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일성 주석 104돌 경축 보고대회와 보고회가 각 도, 시, 군, 연합기업소들에서도 진행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