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104회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맞아 김 주석의 업적을 찬양하면서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을 따라 백두산대국의 강성번영을 이룩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김 주석이 창건한 주체적혁명무력은 반제반미대결전의 억센 기둥이었고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은 백전백승의 원천이었다"고 격찬했다.
이어 "김일성 주석은 자주의 기치높이 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온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자이며, "자주는 김 주석이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온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일성 주석이 열어준 주체의 한길을 따라 김정일 위원장이 세기를 이어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우리 혁명은 오늘 김정은 제1비서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밑에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제1비서의 두리(중심)에 철통같이 뭉쳐 주체의 한길을 따라 백두산대국의 강성번영을 위해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김 제1비서는 태양절을 맞아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조남진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노광철 제1부참모장 등 군부 인사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