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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 요트 잘못된 판단으로 억류했다"…오늘 오전 석방

통일/북한

    北, "러시아 요트 잘못된 판단으로 억류했다"…오늘 오전 석방

     

    북한 당국이 러시아 요트를 잘못된 판단으로 억류했다며 15일 오전 석방했다고 러시아 통신이 보도했다.

    유리 보치카료프 북한 주재 러시아 총영사가 이날 함경북도 행정부 대외관계 지도부와 만난 뒤 "잘못된 판단으로 억류 사건이 발생했다는 해명을 들었다"고 리아노보스티에 밝혔다.

    보치카료프 북한 주재 러시아 총영사는 또 "요트가 평양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서울 시간 10시30분)에 김책항을 출항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요트 선수 5명이 승선한 엘피호는 부산에서 요트대회에 참가한 뒤 러시라 블라디보스트트로 돌아가던 중 북한 강원도 고성항 인근해상에서 북한군에 나포돼 함경북도 김책항에 억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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