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도록 매끄러우며 불가능할 정도로 재미있다. 그 누가 클래식 음악이 지루하다고 말하는가?'-Three Weeks Daily(영국)
'관객들을 흥분시키고 끝 없는 환호성과 웃음을 자극하는, 정말 매력적인 공연이다. 이것이 진짜 연극이다.'-ABC(미국)
심각하고 엄숙한 클래식 콘서트의 틀을 깨고 재치 있는 유머와 감성으로 관객을 자극하는 '파개그니니(PaGAGnini)'공연이 울산을 찾아온다.
울산CBS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마련한 '파개그니니' 내한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 극단 YLLANA Production은 '파개그니니' 공연에서 현악 4중주를 선보인다.
우아한 클래식 선율부터 팝송,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메들리를 들려준다.
특히 심각하고 엄숙하기만 한 클래식 콘서트가 아닌 재치 있는 유머와 감성을 더한다는 점에서 다른 공연과 차별화 된다.
(사진=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 제공)
개그(GAG)와 파가니니(Paganini)의 합성어인 '파개그니니'는 공연 창작 과정에서 천재 음악가 파가니니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파가니니의 복잡한 작곡법과 무모한 성격 그리고 천재적인 작곡가로서의 음악에 대한 해석능력이 작품에 그대로 반영된 것.
또 동시대, 현대적인 클래식 음악이라는 뜻의 새 장르 '클래식 컨템포러리 음악'은 관객들에게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순간들을 선사한다.
(사진=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 제공)
실제 지난 2013년 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파개그니니' 공연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울산 공연에서는 종잡을 수 없는 유머 감각과 아이러니를 분출해,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파블로 사라사테-카르멘 환상곡', '루이지 보케리니-미뉴에트 E장조', '우메바야시 시게루-화양연화 OST 중 유메지의 테마', '유투–당신이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안토니오 비발디-사계' 등 총 11곡이 예정돼 있다.
클랙식 음악에 대한 관심 정도는 물론 남녀노소, 국적을 떠나 전 세계의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파개그니니' 울산 공연은 단, 한 차례다.
울산CBS 김재식 본부장은 "CBS를 사랑해주신 울산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언론사로서 사명과 수준 높은 문화 공연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송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나 예매는 울산CBS(052-256-3333)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m)로 하면 된다.
R석 5만 5000원, S석 3만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