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버스나 지프 혹은 자가용으로 야생 동물들을 둘러볼 수 있는 사파리 파크.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시즈오카현은 도쿄와 1시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해 도쿄 근교 여행으로 찾기 좋은 장소다.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의 매력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기도 한데 특히 7~9월에만 가능한 후지산 등반으로 가족 단위의 특별한 아웃도어 여행에 적합한 지역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후지산은 해발고도 3776m에 달하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하지만 사전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등산 초보자라도 문제없이 등반할 수 있다.
슈젠지 온천도 시즈오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등산 코스는 총 4가지로 후지노미야 코스, 고텐바 코스, 스바리시 코스, 요시다 코스 등으로 나뉘어 있다. 일반적으로 등하산에는 총 7시간에서 길게는 11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체력을 적절히 안배해 등반하는 것이 좋다.
시즈오카역에서 버스로 약 2시간 10분가량이면 도착하는 후지노미야 코스 입구에서 후지산 종합 지도센터에서 등산과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후지 사파리 파크는 후지산이 보이는 야생 동물원이라 풍경과 동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유명하다. 이곳에는 약 70여 종, 9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후지산 아래, 자유롭게 거니는 동물들의 모습을 정글버스와 지프차에 탑승하여 가까이 탐험하는 곳이다. 자신의 자가용으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드넓게 펼쳐지는 녹차밭과 함께 만년설이 쌓인 후지산의 비경을 감상하기에 시즈오카만한 곳이 없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증기기관차를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은 어떨까? 오이가와 철도 SL은 낭만적인 창밖의 풍경과 함께 즐기는 에키벤으로 기차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꽃이 만발하고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특히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시즈오카 현 신카나야 역에서 출발한다.
슈젠지 온천도 시즈오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이즈 반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온천 마을로,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가츠라 강을 따라 온천 료칸과 카페 그리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교토' 라는 별명에 걸맞게 일본 전통 온천 마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증기기관차를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오이가와 철도.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도쿄 여행 시 방문하기 좋은 시즈오카는 트래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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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를 중심으로 여행을 원할 경우에는 윙인터내셔널 신주쿠 호텔 4일(44만 900원~)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