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4일 중부지방은 북한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전국 내륙 5∼3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27.1도, 인천 26.5도, 수원 27도, 춘천 25.6도, 강릉 21.7도, 청주 27.1도, 대전 26.7도, 전주 25.2도, 광주 25.5도, 제주 26.9도, 대구 23.5도, 부산 23.7도, 울산 22도, 창원 2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처럼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