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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서울역' 연결고리…감독 연상호

    SBS '나이트라인' 출연해 두 영화 이야기 전할 예정

     

    올 첫 천만영화 등극을 향해 순항 중인 '부산행'과 오는 18일 개봉하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3일(수) 밤 12시 30분 방송되는 SBS 뉴스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에 출연한다.

    이날 배급사 NEW에 따르면, 연 감독은 '나이트라인'을 통해 '부산행'의 흥행 열풍과 '서울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 감독은 데뷔작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 부분에 초청됐다.

    이후 애니메이션 '사이비'까지 제38회 프랑스 앙시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비주얼 마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전작들을 통해 독보적이면서도 독특한 작품관을 구축해 온 연 감독은 첫 실사영화 연출작 '부산행'으로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역대 미드나잇 스크리닝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 역시 제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실버 크로우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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