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뉘른베르크를 여행하면 더 즐겁다. (사진=김지선 작가)
겨울 유럽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여행에선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올 11월 투리스타와 여행작가 김지선이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을 떠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주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된 노천 시장인데, 하나의 유럽 여행 테마가 되어서 매년 더 많은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나기 위해 유럽으로 향한다.
김지선 여행작가와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김지선 작가)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임을 미리 느껴 볼 수 있고, 추운 겨울에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마켓 만의 독특한 온화함도 만날 수 있으니 어쩌면 유럽 여행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시작은 보통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 시작으로 한다. 독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뉘른베르크는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 베를린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유럽 어디서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가게. (사진=김지선 작가)
매년 11월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픈해서, 12월 24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미리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어서 가장 인기가 높다.
특히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인 크리스트킨트를 놓치면 안된다. 크리스트킨트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물 운반인인데, 날 수 있는 흰색 옷을 입은 여인으로 표현되고 있다. 물론 그 정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말이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때에는 매년 크리스트킨트를 한 명씩 선정해 아이들을 위한 여러 행사에 산타크로스처럼 등장을 한다.
11월 말부터 뉘른베르크의 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해진다.(사진=김지선 작가)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작을 알리는 곳,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지고 있는 곳, 크리스트킨트의 재미있는 상징도 만날 수 있는 뉘른베르크가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지선 작가는 "올해도 역시 뉘른베르크는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의 시작을 알린다. 뮌헨에서 당일치기, 혹은 반나절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뮌헨에 도착하면 낮시간 뮌헨에 머무를지, 뉘른베르크를 다녀올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취재협조=투리스타(
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