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시사회.(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촬영지에 상징물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영화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것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품 인지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천만 이상 관객 수를 넘어선다면 촬영 배경지인 (마산)로봇랜드에 기념이 될 만한 상징물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 시장은 "구산면에 조성될 해양드라마세트장, 그리고 문화공원과 함께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면서 "시 차원에서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 가능한 분야가 있는지도 적극 발굴하고 문화휴가 보내기 차원에서 직원들도 관람하고 주위에 많이 알려달라"고 말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현재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배우들은 지난 6일 창원시를 찾아 영화관 3곳을 순회하며 무대인사 행사를 가졌다.
창원시와 영화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무대인사에서 영화의 의미를 살려 6.25 참전유공자와 해병대 전우회, 창원소방본부 직원 등 200여 명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