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6일 베트남 M_Service와 '베트남 핀테크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M_Service는 현지 100만 가입자와 4천여개의 오프라인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전자결제 분야 1위의 핀테크 업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국내 베트남 근로자와 베트남 내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핀테크형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난 8월2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가인가를 획득한 우리은행은 M_Service와 현지 전자금융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과 홍보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본격적인 베트남 리테일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