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동완구 제조, 판매업체인 '헝셩그룹'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헝셩그룹 유한회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을 승인하고 18일부터 매매거래가 된다고 17일 밝혔다.
헝셩그룹은 1995년11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이 회사가 거느리고 있는 주요 사업회사인 중국의 헝셩완구는 바비인형과 같은 아동완구를 OEM(주문자제조)방식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완구제조업체인 형성그룹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자하면서 완구제작을 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같은 IP(지적재산권) 확보를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셩그룹은 2015년 매출액이 2,013억원, 당기순이익이 285억 6,900만원이며 공모금액은 720억원, 발행가액은 3,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