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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태권도 차동민 시합 없이 8강행 … 상대 선수 무통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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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태권도 차동민 시합 없이 8강행 … 상대 선수 무통보 불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태권도의 차동민이 첫 시합도 치르지 않은 채 8강에 오르게 됐다. 상대 선수가 계체에 불참한 탓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0일(한국시각) "차동민과 이번 대회 남자 80㎏초과급 첫 경기(16강전)를 치를 예정이었던 벨라루스의 아르만-마샬 실라(22)가 이날 계체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고, 리우에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차동민은 한 경기를 쉰 채 8강에 직행했다. 메달을 노리는 차동민의 입장에서는 호재다. 껄끄러운 상대도 피하고, 체력도 아낄 수 있게 됐다.

    실라는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7㎏초과급 은메달,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강호다.

    한편, 3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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