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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 향년 8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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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 향년 87세로 별세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고향인 미국 피츠버그 인근에서 별세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향년 87세.

    아놀드 파머는 지난해 심장 수술을 받았고 최근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놀드 파머는 골프계의 전설적인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아놀드 파머는 195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통산 95승을 올렸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62승을 기록해 이 부문 역대 4위에 올라있다.

    아놀드 파머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7번 우승을 차지했으나 PGA챔피언십에서는 정상에 서지 못해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1958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총 4차례 마스터스를 제패한 아놀드 파머는 2007년부터 이 대회 시타를 해왔다. 올해는 어깨가 좋지 않아 시타를 하지 못했다.

    아놀드 파머는 수많은 골프 코스를 직접 설계하는 열정을 보였고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 골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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