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기사들로 구성된 송파선교회가 지난 7일 장애인들을 초청해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가을 소풍 행사를 열었다.
송파선교회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바깥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초청해 일일 소풍 행사를 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22년째 44회차를 맞았다.
소풍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댄스 대회와 풍선 불기, 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송파선교회 김기일 회장은 "우리들의 달란트를 통해 장애인들을 섬길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며 "나눔과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