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방한 중인 라스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덴마크 총리와 청와대에서 25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산업협력 양해각서(MOU), 건강보험협력 MOU 등 2건의 MOU를 새로 체결하고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2011년 수립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녹색성장 동맹의 현황을 평가하고 양국 간 창조산업 창업협력, 전자정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실질 협력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적 이슈 등도 의제로 다뤄졌다. 양 정상은 북한 문제 등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라스무센 총리는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초대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총리 신분으로는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이고,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