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다 아침에 그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남,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경남 남해안 5∼20㎜,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 5㎜ 내외다.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보통' 수준을 보이거나 이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에 나선 선박은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