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 한 대형 마트에서 '닭 잡는 날' 행사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한 대형마트의 '닭 잡는 날' 행사 사진이 올라왔다.
공교롭게도 행사 당일인 11월 12일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집회가 열리는 날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말하지 않아도 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진을 퍼 나르기 시작했다.
한편 이 마트는 지난해부터 매월 하루를 '닭 잡는 날'로 정해 닭고기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왔다.
마트 관계자는 "매월 행사를 진행하는 데 이번 달은 12일로 정해져 월 초에 공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