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바람의 궁전'이라 불리는 하와마할(사진=노랑풍선 제공)
정신없는 일상으로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다면 여행만한 것이 없다. 낯선 환경, 새로운 만남 속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진짜 내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생소해서 더 끌리는 인도는 다른 나라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도만의 고유한 문화 속에 그들만의 생활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인도 여행은 지루한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만 같다. 인도인들도 자주 찾는다는 다양한 인도의 명소. 지금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잠시 인도의 매력을 살펴보자.
인도 최대의 볼거리인 꾸뜹미나르는 델리 정복을 기념해 세운 승전탑이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델리 꾸뜹미나르세계문화유산인 꾸뜹미나르는 인도에 현존하는 가장 높은 탑 중 하나로 1982년까지만 해도 내부의 계단을 통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나 낙사와 압사 등 인명 사고가 빈발하여 지금은 입장금지가 된 관람지다. 힌두 왕조를 몰아낸 이슬람교의 상징인 꾸뜹미나르를 비롯하여 현대 과학으로도 해명이 불가능한 오파츠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흰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타지마할이 웅장한 느낌을 준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타지마할타지마할은 1983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다. 건설 당시 엄청난 건축비용이 들어간 이 건축물은 무굴의 황제 샤자한이 왕비에 대한 사랑의 증표로 만든 왕비의 무덤이며 타지마할이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이다.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그라성은 대표적인 인도의 명소이며 여행객들로 가득하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아그라성1566년 무굴의 악바르 황제가 수도이전을 하며 축조한 요새다. 악바르 황제의 손자인 샤자한은 타지마할을 건축함과 동시에 이 요새도 더욱 강화했다. 샤자한은 말년에 그의 아들인 아우랑제브에 의해 이 성에 갇혀 생을 마감했다. 성의 테라스에서 타지마할이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타지마할과 마찬가지로 198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아시아나 직항 항공기를 이용해 타지마할, 아그라성, 갠지스강 등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편안하게 둘러보는 9일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요가, 헤나문신, 릭샤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전이 포함돼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