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
김무성,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1명은 오는 27일 집단 탈당을 결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탈당’이 아닌 ‘분당’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황영철 의원은 “가짜 보수와 결별하겠다. 35명이 동의했다. 저희들의 탈당 결행은 12월 27일에 하겠다”과 발표하자 김무성 의원과 정병국 의원 등이 탈당이 아닌 “분당”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황 의원은 “이제 탈당이라는 표현보다 분당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며 “분당 결행은 12월 27일에 하겠다”고 수정했다.
이번 1차 탈당 이후에도 중간지대 의원들이 추가 합류하게 되면 원내교섭단체(20명) 구성은 물론 국민의당(38명)과도 제3당 지위를 놓고 경합할 만큼 세를 키우게 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 비주류 의원들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규모 회동을 가진 뒤 분당을 선언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비주류 의원들은 오는 27일 탈당을 결행하고 총 35명의 의원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