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사진 제공=KBL)
서울 SK가 전주 KCC를 누르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31점을 터트린 테리코 화이트와 23점을 몰아넣은 김선형을 앞세워 77-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해 12월31일 새해맞이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꺾은 이후 5경기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챙겼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올시즌 한경기 최다리바운드 타이기록인 23개를 잡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2-65로 크게 이겼다. 아이반 아스카가 팀내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고 강상재는 14점 9리바운드로 활약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부산 kt는 고양 오리온을 94-78로 완파하고 2연패를 끊었다. 리온 윌리엄스가 29점을 올렸고 김종범은 18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