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희단거리패 제공)
연희단거리패의 2017년 첫 레퍼토리 연극 ‘갈매기’가 앙코르 공연을 결정했다.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게릴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 김소희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안톤 체홉의 원작을 각색했다.
2015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 지난 1월 공연 역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사랑에 힘입어 앙코르공연을 결정했다.
연극은 현실과 꿈 사이에서 부유하는 우리의 모습을 웃음과 눈물, 사유와 충동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낸다.
작품은 캐릭터에 대한 신선한 해석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 독특한 무대 사용으로 호평을 받았다.
초연에 출연한 배우 윤정섭, 황혜림, 이원희와 신예 이수강,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배우 표영주, 천석기, 김준호, 이혜선, 안윤철, 박현승, 권혜원, 신준일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