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인천의 모든 중학교가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재정난으로 저소득층 중학생에게만 무상급식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새 학기부터는 관내 135개 학교 8만588명 전체 학생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무상급식 예산 591억 원은 인천시교육청 351억원, 인천시 137억 원, 군구 103억 원씩 부담한다. 한 끼 당 평균 급식단가는 3900원으로 정해졌다.
무상급식 시행으로 중학생을 둔 가정은 1명 당 연간 74만 원의 급식비 부담을 덜게 됐다.
앞서 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무상급식이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