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코리아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공식 후원한다.
지난 10일 요넥스코리아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
요넥스코리아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 종목의 선전을 위해 4년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라켓, 신발, 유니폼을 포함한 모든 경기용품을 제공한다.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도 경기용품 일체와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요넥스코리아는 오랜 기간 장애인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국내 장애인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17년간 후원해왔다.
여준규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요넥스코리아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0년 도쿄 패럴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는 "17년간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후원하면서 매년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어려운 신체조건을 극복하고 열정을 다해 뛰는 선수들에게 배우는 점이 많다'면서 "이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편견을 극복하고 일반인과 다를 바 없이 꿈과 희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