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홍차로 만든 밀크티를 베이커리와 함께 즐겨보자. (사진=블랙티 제공)
최근 건강을 위해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신 홍차나 녹차 등 커피 대신해 즐길 수 있는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종류의 차가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커피만 주력하지 않고 자체 차 브랜드를 만들기 까지 할 정도로 차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홍차는 홍차 자체로 즐길 수 있을뿐 아니라 우유를 넣어 마시는 밀크티까지 활용범위가 넓어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자주 접했던 기존 밀크티는 가루분말 타입으로 당이 많이 섞인 건강에 좋지 않은 밀크티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차를 진하게 우려낸 후 우유를 넣은 오리지널 밀크티가 아니면 찾지 않는다. 밀크티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우유에 홍차엽을 넣어 끓이는 방식의 밀크티와 홍차를 우려낸 후 취향에 맞게 우유를 섞어 먹는 밀크티가 있다.
우유와 홍차엽을 같이 끓이는 밀크티는 수색이 진하고 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인도의 짜이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우유를 홍차에 섞어마시는 밀크티는 유럽에서 많이 먹는 방식이다. 홍차의 맛을 좀더 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유럽식 밀크티를 마시면 된다.
또 밀크티를 만드는 홍차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100% 순수 홍차를 이용한 밀크티외에 다양한 천연향이 섞인 가향 홍차들이 밀크티의 재료로 사용됨에 따라 소비자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향의 밀크티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스리랑카 홍차 브랜드인 임프라(IMPRA)는 최상급 가향홍차로 밀크티를 만들어 먹기에 제격이다.
베이커리 카페 더 체어. (사진=블랙티 제공)
도곡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더 체어 임미영 대표는 "최근 홍차의 인기 덕분에 홍차를 이용해 만든 밀크티의 주문이 많아졌다"며 "500ml 병에 담긴 테이크 아웃용 아이스 밀크티를 1일 한정으로 판매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석희상 블랙티 티마스터는 "건강에 좋은 홍차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 될 것이고, 홍차를 취급하는 전문 티 하우스들도 많아져 홍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전문점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임프라를 비롯한 고급 홍차는 블랙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취재협조=블랙티(www.black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