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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레인 붕괴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서울 강서구청 입구 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차도로 무너지면서 버스를 덮쳐 승객 1명이 숨졌다. 이 사고 순간이 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다.
노컷V 독자가 섬뜩할 만큼 생생하게 포착한 당시 사고 장면이 새삼 크레인 안전 문제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전국타워크레인노조에 따르면 올 한 해에만 19명의 건설노동자가 크레인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8일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이동식 대형 크레인이 정차 중이던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명이 사망했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박종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