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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전북도 당혹감 속 대응책 부심



전북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전북도 당혹감 속 대응책 부심

    "대기업 위주 경제개발 패러다임 중소기업으로 전환 나설 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한국 GM 공장이 폐쇄를 전격 발표하자 전라북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 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라는 연이은 직격탄은 군산지역 총생산액의 1/5 가량 감소와 함께 지역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특히 한국 GM군산공장 가동중단으로 인한 실직 예상인원은 1만3천여명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실직인원 5천명의 2.6배에 이른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한국 GM이 경영 정상화를 명목으로 정부에 3조원을 요구하며 군산공장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발전 패러다임을 중소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으며 이를 위한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송 지사는 즉시 정무부지사를 반장으로 위기대응반을 꾸리는 한편, 설 명절이 끝난 뒤 예정됐던 평창 방문을 취소하고 곧바로 이낙연 총리를 만나 정부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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