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부산 금정구의 한 철거건물이 도로위로 쓰러졌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14일 오전 9시 40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부산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옆으로 기울면서 도로를 덮쳤다.
철거 건물 주변에는 공사 가림막이 있었지만, 기울어진 건물 잔해에 눌려 도로 1개 차선을 막아섰다.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금정구청, 공사업체 등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수습을 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