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요"



여행/레저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요"

    • 2018-05-25 16:00
    블라디보스토크의 저녁 풍경. (사진=투어벨 제공)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가 최근 방송을 통해 먹거리 여행과 추억여행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식 습식 사우나인 반야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반야는 뜨겁게 불을 땐 사우나에 물을 뿌려 습식 사우나를 만든 후 물에 담근 자작 나뭇가지로 몸을 때려 열을 내게 하는 방식의 사우나다.

    더운 여름을 앞두고 따뜻하고 포근한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빽빽한 도심의 일상에서 탈피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 삼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루스키섬. (사진=투어벨 제공) 확대이미지

     

    ◇ 루스키 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루스키 섬은 폐쇄된 군사지역이었으나 2012년 루스키 대교가 건설되면서 민간인에게 개방된 곳이다. 때문에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삼아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만든 블라디보스토크의 아르바트 거리. (사진=투어벨 제공) 확대이미지

     

    ◇ 아르바트 거리

    마치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따 만들었다. 아르바트 거리의 정확한 명칭은 포킨 제독 거리로 차량 통행이 금지돼 있어 걸어 다니며 여유롭게 둘러보기에도 좋다.

    아르바트 광장에서 스탈린 양식의 거대한 외무성 건물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건물 사이사이 아르바트 거리 속 숨겨진 맛 집과 카페, 공방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해 질 무렵 카페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겨보자.

    모스크바를 종착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열차 여행의 시작점이 되기도 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역. (사진=투어벨 제공) 확대이미지

     

    ◇ 블라디보스토크역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역은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해 동화 속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분위기 있는 외관으로 인해 블라디보스토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스크바를 종착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이곳이 곧 열차 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한편 투어벨이 꽉 찬 일정으로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3일, 4일 상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선택관광으로 진행됐던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와 프리모르스키 아쿠아리움 일정이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으며 2012년 APEC 개최지인 루스키 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포함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취재협조=투어벨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