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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킬리만자로 당일 등반투어'



여행/레저

    아프리카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킬리만자로 당일 등반투어'

    • 2018-06-04 16:45
    아프리카의 유일한 만년설 킬리만자로,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세렝게티, 세계에서 가장 큰 분화구인 응고롱고로 등 아프리카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그중 대표 관광지인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이자 지구에서 가장 큰 휴화산으로 아프리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만년설을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 대륙의 7대 봉우리 중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봉우리로 꼽힌다. 때문에 여행객도 아프리카 여행 중 당일 등반 투어를 통해 킬리만자로의 비경을 만나볼 수 있다.

    킬리만자로는 1년 내내 오를 수 있지만 등반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인 7월부터 9월, 1월부터 2월까지다. 이 기간에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등반 투어는 빼놓지 말고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킬리만자로 등반 시 볼 수 있는 표지판. (사진=오지투어 제공)

     

    당일 등반 일정은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루트인 마랑구 게이트(1,970m)에서 만다라 산장(2,700m)을 왕복하는 8㎞ 코스로 7~8시간이 소요된다.

    등반 시 짐은 최대한 가볍게 하고 우산이나 비옷, 걸쳐 입을 겉옷, 마실 물, 간식거리 등을 준비해야 한다. 킬리만자로 입산 수속 시에는 여권이 필요하며 원칙상 페트병 같은 일회용품 소지는 금지되니 참고하자.

    인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두 명의 가이드가 앞뒤로 붙어 속도를 맞추며 따라와 준다. 특히 경사가 큰 오르막이 많지 않고 평이해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다.

    만다라 산장에 도착하더라도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을 보려면 15분 정도 더 등반해 마운디 분화구까지 가야 한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만다라 산장에 도착하더라도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을 보려면 15분 정도 더 등반해 마운디 분화구까지 가야 한다. 구름양에 따라 킬리만자로의 얼굴을 보기 힘들 수도 있으니 오늘의 운을 믿어보자.

    킬리만자로 등반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고산병이다. 두통이나 구토, 어지러움, 판단력 저하 등의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등산을 멈춰야 하며 상태가 악화될 경우 무리하지 말고 반드시 하산하도록 하자.

    킬리만자로 등반 입구. (사진=오지투어 제공)

     

    수년간의 노하우로 중남미 여행과 아프리카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오지 투어가 오는 7월 24일 출발하는 아프리카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세렝게티, 킬리만자로를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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