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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장 공모 마감… 정찬형 tbs 사장 등 11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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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사장 공모 마감… 정찬형 tbs 사장 등 11명 지원

    서류심사서 4인 압축해 공개 정책설명회 예정

    지난달 25일 시작한 YTN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1명이 지원했다. (사진=김수정 기자/자료사진)

     

    YTN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1명이 지원했다.

    YTN은 6일 오후, YTN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YTN 전·현직 인사가 총 6명으로 지원자의 절반을 넘겼다. 현직은 김주환 YTN 부국장, 송경철 YTN 국장, 천상규 YTN 국장, 황명수 YTN 국장 등 4명이다. 박윤순 전 YTN 전략기획국장, 오수학 전 YTN DMB 상무는 전직 인사다.

    양기엽 전 CBS 경남방송본부장, 왕현철 전 KBS미디어 감사, 이춘발 전 KBS 이사, 정상현 현 우석대 행정학과 교수, 정찬형 tbs교통방송 대표이사 등 5명은 외부 출신 인사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정찬형 tbs교통방송 사장이다. MBC 라디오 PD로 방송계에 발을 들인 정 지원자는 '여성시대', '지금은 라디오 시대', '손석희의 시선집중',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이루마의 골든디스크',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걸출한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지난 2015년 tbs교통방송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파업 승리 후, 김장겸 사장 후임 사장을 뽑을 당시였던 지난해 11월, 정 지원자의 지원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이기도 했다. tbs에 남겠다며 MBC 사장직에 도전하지 않았던 정 지원자가 이번 YTN 사장에 지원한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도 통일부가 오보라고 밝힌 '군축회담' 보도를 했던 김주환 YTN 국장, YTN 개국 당시 입사해 현재 '뉴스 통'을 진행하는 송경철 YTN 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YTN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서류심사에서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한 후 오는 23일 공개 정책설명회를 연다. 이후 면접 심사를 벌여 후보자 2명을 선발해 YTN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YTN이사회는 사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중 최후의 1인을 사장으로 내정한다.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사장으로 확정된다.

    사추위는 YTN 주주사 추천 3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추천 2인, YTN 방송노동조합, YTN 시청자위원회가 추천하는 시청자위원 1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장 공모는 지난달 4일 최남수 사장이 전 사원 대상 중간평가 투표에서 55.6% 불신임을 받고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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