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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에 고급 LP바?…"예산 협의후 2명과 4만 2천원 사용"



대통령실

    심야 시간에 고급 LP바?…"예산 협의후 2명과 4만 2천원 사용"

    심재철 "靑직원들 세월호 미수습자 참배일에 술" 폭로
    靑, 건건이 영수증 확인한 뒤 반박 보도자료 배포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

     

    청와대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거듭되는 폭로에 재차 보도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심 의원의 주장은 "정당한 지출에 대한 추측성 호도"라고도 비판했다.

    이 비서관은 2일 오후 앞서 이날 심 의원이 주장한 '청와대 직원 세월호미수습자 참배일에 술집 방문' 등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직원들이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막 참배일 등 국가 주요재난 당일과 을지훈련 기간에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술집을 다닌 것이 확인됐다"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장했다.

    이 비서관은 일단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마지마 참배일인 지난해 11월 20일, 청와대 직원들이 심야 시간대에 고급LP바를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금액 42000원을 결제했다"며 "정부 예산안 민생 관련 시급성 등 쟁점 설명후 관계자 2명과 식사했다. 이후 사유서 징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일인 지난해 12월 3일 맥주를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10만 9000원을 결제했고, 이는 12월 중순 대통령의 중국 순방을 위한 일정 협의가 늦어져 저녁을 못한 외부 관계자 6명 등과 치킨·음료 등을 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였던 밀양 화재참사 당시 청와대 직원들이 맥주를 마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64500원을 결제했는데, 이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자체점검 시스템에 의해 오후 11시 이후 사용에 대한 사유가 충분하지 않아 반납 통보 이후 회수조치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 당시 고급펍과 바를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서는 "192000원을 결제했는데 이는 세종시에서 도착한 법제 선진화 관련 업무 관계자와 업무 협의 후 7명이 피자·파스타 등 식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을지훈련기간 중 술집 출입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과 다른 추축성 호도"라며 "모든 건을 정상적으로 타당하게 집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대응하기 위해 편철된 영수증을 찾고 사용 내용과 당시 업무 상황을 한 번 더 정확히 점검해야 해서 자세한 설명을 차례로 드릴 수밖에 없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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