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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서울의 가을' 첫 하위 스플릿 추락 이어 강등 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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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서울의 가을' 첫 하위 스플릿 추락 이어 강등 위기까지

    서울이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서 떨어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첫 하위 스플릿 확정이다.

    서울은 6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이로써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에 그친 서울은 8승11무12패 승점 35점을 기록, 9위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상하위 스플릿 전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하위 스플릿이 확정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서울은 상하위 스플릿이 도입된 2013년 이후 단 한 번도 상위 스플릿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하위 스플릿행을 슬퍼할 겨를도 없다.

    여차하면 강등까지 당할 위기다. 최하위 인천(승점 30점)과 승점 5점 차,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 전남(승점 32점)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최근 9경기에서 승점 3점이 고작이기에 남은 6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서울은 후반 28분 허용준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후반 40분 고요한이 허용준을 팔로 가격해 레드카드 퇴장을 당하는 등 경기력 외적으로도 망신을 당했다. 허용준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한편 강원과 포항은 1대1로 비겼다. 인천은 대구를 2대1로 격파하면서 최하위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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