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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권오봉 여수시장 취임 100일 "35년 맷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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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권오봉 여수시장 취임 100일 "35년 맷집으로…"

    권오봉 여수시장 취임 100일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 현장(사진=고영호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 주말에 하루도 쉬지 못했다"는 등 개인적 소회를 털어놨다.

    권 시장은 8일 오후 4시 여수시 구내 잔디밭에서 열린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말에 제대로 쉬지를 못했는 데 공직생활 35년 맷집이 있어서 100일간을 잘 버텼다"고 말했다.

    주말이 없는 일상을 "월화수목 금금금…"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태풍으로 취임식이 취소된 반면 이날은 태풍이 지난 뒤 해맑고 쾌청한 날씨속에 진행됐다.

    권 시장은 쉴틈없는 생활속에 건강 비결에 대한 답도 제시했다.

    "건강은 시장 개인 것이 아니고 여수시의 것"이며 "15년간 빠지지 않고 아침에 헬스를 하고 있는 등 규칙적 생활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마음 속에 둬서는 안 될 분노와 증오를 버리고 용서하면서 산다"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아가는 '인생 내공'을 공개했다.

    권오봉 시장이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사진=고영호 기자)

     

    토크 콘서트 도중에 취미인 색소폰을 통해 소양강 처녀 등 2곡을 연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공부 비법'에 대해 "공부가 제일 재미 있었고 할 게 공부 밖에 없었다"며 "공부를 하라는 말을 안 듣고 자랐으며 자녀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대한 시민 문의에 대해서는 "현재 무소속이라서 시의회와 일하는 데 지장은 없다"며 "시의회 의장도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분이고 민주당 시의원 면면이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며 무소속에 따른 묵시적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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