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포항세명기독병원, 태풍 피해 영덕서 '의료 봉사'



포항

    포항세명기독병원, 태풍 피해 영덕서 '의료 봉사'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한 류마티스내과 김지헌 과장이 한 어르신에게 주사를 놓고 있다(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포항지역 병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17일 영덕군 축산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세명기독병원 의료 봉사 활동'을 갖고 태풍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했다.

    류마티스내과 김지헌 과장과 가정의학과 손정우 과장 등 11명의 직원들은 이날 신경통을 비롯해 근육통,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관절 주사와 수액 등 약물치료를 했다.

    또 고주파와 테이핑을 비롯한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파스 등의 상비약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최근 발생한 태풍 콩레이로 수해를 입어 장시간 일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영덕 주민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헌 과장은 "삶을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5일에는 영덕군청을 찾아 태풍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북지역 의료봉사단도 영덕을 찾아 태풍 이재민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쳤고, 포항성모병원도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